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과 RFI 제도의 도입

기획재정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
[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] 책자를 발간했다고 합니다.

 

 
 
 위 사진은 40개 정부기관 233건의 달라지는 법, 제도를 수록한 책자인데
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
 
2024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
 

 
 

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

 
가장 중요한 이슈는 외환시장의 거래 시간 연장인데요.
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였던 외환시장의 원/달러 거래 시간이
오늘 7월 1일부터는 새벽 2시로 연장되어 17시간 동안 운영된다고 해요.
 
 
그렇다면 외환시장이란 무엇일까요?
외환시장은 쉽게 말해 서로 다른 국가의 통화를 사고파는 시장입니다.
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시장으로, 주로 기업, 은행, 투자자 등이 환율 변동을 이용해 이익을 얻거나 국제 거래 결제를 목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해요.
 

 
 
이렇게 거래 시간이 연장되면 생길 수 있는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?

 

- 장점 -

- 글로벌 금융 중심지와의 시간 차이를 줄여 한국 외환시장의 경쟁력 강화
- 영국 런던 금융시간의 거래 시간을 모두 포괄
-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과 채권을 실시간 환율로 환전 가능
- 국내 투자자들은 야간 시간대 미국 주식이나 채권 마수시, 임시환율이 아닌 실시간 시장 환율로 환전이 가능해져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감소
- 야간에 발표되는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실시간으로 반영된 환율 사용 가능
 

 

- 단점 -

-연장된 시간 동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.
- 더 긴 거래 시간으로 인해 거래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- 금융 기관의 인력 및 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 
 

 

 
 

RFI(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) 제도의 도입

 

앞으로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도 일정 요건을 갖춰 우리나라에 등록하면 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.
RFI란 국내 외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재무건전성, 일정 수준의 크레딧 라인 등 외국환 거래법상 요건을 갖춰 등록한 외국 금융기관을 말합니다. 
이 제도의 도입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환전 편의를 높이고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.